수요일 저녁(12시경?)에 주문했는데, 금요일 점심 때 쯤 도착했습니다.
우선 배송은 매우 빠르네요.
저도 압박 스타킹은 처음 구매하는 거라, 다른 분들 후기보고 살색을 주문했는데
일반 스타킹에 비해 광택이 있긴 하네요.
두께는 아주 두꺼울 줄 알았는데 (어렸을 때 무용할 때 신었던 살색 타이즈 정도를 예상했음)
그것보다는 얇은 편입니다.
그래도 일반 스타킹에 비해서는 불투명하고, 소재감이 느껴져서 여름에 신기는 조금 무리인 것 같습니다.
다리를 조이는 강도는 아주 적당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저녁이면 다리가 많이 붓고, 다리 근육이 단단해져 손으로 풀어주지 않으면 안되었는데
압박스타킹을 신으니 저녁이 되어도 다리가 말랑말랑한 상태입니다.
미관상으로 다리가 얇아진 것 같지는 않으나, 오랜시간 앉아있어도 저녁에 다리가 편안합니다.
사진은
처음에는 압박스타킹 한쪽과 맨다리, 커피색 일반 스타킹을 입고 찍은 것인데
커피색에 비해서 그런지 색상이 많이 하얀편 입니다.
제가 원래 살색은 신지 않아서 조만간 연커피색도 구입해 봐야 겠습니다.
그래도 일반 다리에 비했을 때는 많이 차이나지 않네요.
특히 투명도에 대해서는,
제가 이 날 물리치료를 받고 와서 무릎에 빨간 자국이 남아있는데
압박스타킹을 신은 쪽은 빨간 자국이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이 티가 나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에어로빅 스타킹처럼 광택이 자르르한게
확실히 일반 스타킹과 비교하기는 좀 무리인 듯.
그래도 다리가 참 편안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네요.
아침에는 보통이던 다리가 저녁이 되면 단단해지고, 코끼리 다리처럼 부었는데
압박스타킹을 신으니 보호막이 있는 것처럼 다리가 조여져서 인지 참 편안합니다.
더욱이 스타킹이 다리를 조여서 저리거나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다리가 많이 붓는 분들한테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압박스타킹 구매 초보자로서, 이미 사용하신 분들의 사용후기를 많이 참고하는 편인데
제 후기도 다른 분들한테 도움되셨으면 해서 못생긴 다리이지만 사진 올립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